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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핵 대신 경제 선택한 북한 보고싶다"
등록날짜 [ 2018년09월18일 10시4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8일 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대결 대신 평화, 핵 대신 경제를 선택한 북한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특별대표단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기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노동당과 조선사회민주당 정당간 교류로 평양 땅을 밟은 지 13년 만의 방북으로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13년 세월동안 평양과 평양 시민들이 얼마나 달라졌을지 궁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육로로 경의선 군사분계선을 지나며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민족을 갈라놓은 장벽’이라고 말씀하셨다”면서 6·15선언의 토대 위에 한반도의 찢어진 반세기를 이어붙인 성과는 이후 10년 동안 없었던 일이 되었다“며 보수 정권 10년간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 긴 시간이 지나 올해서야 다시금 막힌 길이 열렸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선 지난 4월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첫인사 자리에서 짤막한 ‘10초 방북’으로 그것을 보여주셨고, 오늘 저와 이해찬·정동영 두 대표의 방북 역시 그 선을 허무는 데 또 한 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방북하는 3당대표뿐 아니라 우리 정치지도자들 모두가 ‘의지와 낙관’에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며 “평화로 가는 방법에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마침내 대결과 분열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겠다는 의지에는 차이가 없다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런 날이 온다면 손에 닿을 듯 가까운 거리에서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방북에서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이것을 반드시 우리 정치에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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