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문대통령 "3차 정상회담, '전쟁공포 해소-북미대화 촉진'에 집중할 것"
등록날짜 [ 2018년09월17일 17시0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이번 회담에서 무력충돌 가능성 해소와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촉진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제 남북 간의 새로운 선언이나 합의를 더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지금까지 있었던 남북 합의를 차근차근 실천하면서 남북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 구축”이라면서 “역지사지하는 마음과 진심을 다한 대화를 통해 우리는 서로 간의 불신을 털어내야 한다”며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흉금을 터놓고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이번 회담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제가 얻고자 하는 것은 국제정서에 흔들릴 수 있는 임시적 변화가 아니라 국제정세가 어떻게 되든 흔들리지 않는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라면서 “이것이야말로 남북이 국제정세에 휘둘리지 않고 한반도 문제의 주인이 되는 길이자 경제적인 공동번영과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이번 회담에서 두 가지 문제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첫째는 남북한 사이에 군사적 대치 상황으로 인한 긴장과 무력 충돌 가능성, 그리고 전쟁의 공포를 우선 해소하는 길이고, 둘째는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를 촉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문제는 우리가 주도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의 비핵화 조치와 북측의 적대관계 청산 및 안전 보장을 위한 상호 조치 요구 사이에서 어떻게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김정은 위원장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북미간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두 정상이 다시 마주 앉는다면 비핵화 문제가 빠른 속도로 진척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서로 간에 깊은 불신을 털어내고 역지사지의 자세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진심을 다 해 대화를 나누고 잘 녀오겠다. 국민들께서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팩트TV 정기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ARS신청 1877-0411, 직접신청 https://goo.gl/1OjzfE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정미 "핵 대신 경제 선택한 북한 보고싶다" (2018-09-18 10:43:29)
홍준표 귀국하자 류여해 컴백 "김병준, '홍' 제명하라" (2018-09-17 15:5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