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대기업 총수들의 남북정상회담 동행에 대해 비핵화 쇼통에 이은 경제 쇼통“이라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재계 총수 들러리 세우는 文정부, 이번엔 경제 쇼통?’이란 제목의 글에서 “대·중소기업을 포함한 사회 각계 각층에서 역대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북한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게 총수들의 북한 방문이 “북한에서 투자결정권이 있는 오너를 원했기 때문”이라며 “북한 최고 존엄의 하명을 떠받들 듯 재계 총수까지 들러리로 세우는 문재인 정부에 정말 기가 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을 요술 방망이처럼 휘두르는 서슬 퍼런 文 정권 요구에 어느 누가 거절할 수 있었겠냐”며 “그러면서도 재판과 방북은 별개라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핵화를 위한 단 일보의 진전도 없는데 북한의 감놔라 배놔라에 문재인 정부가 부화뇌동하고 있다”면서 “비핵화 쇼통에 이어 경제 쇼통은 아닌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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