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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野, ‘초당적 외교·안보’ 하자더니…평양 동행 거부는 잘못"
등록날짜 [ 2018년09월13일 11시27분 ]
 
【팩트TV】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3일 야당 대표들이 청와대의 3차 남북정상회담 동행 요청을 거부한 것과 관련 “판문점선언이나 국회 비준 동의나 (정상회담) 동행을 거부한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기들 입으로 ‘외교·안보는 초당적으로 하자’고 해놓고 지금 이게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니냐”고 비판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보수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도지사를 하면서도 DJ의 햇볕정책을 지지해왔다”면서 “그런데 이번에는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하자고 했다가 당내 반발이 있으니까 뒤로 물러서고…이렇게 하는 것은 국민들이 ‘안철수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손 대표는 본래 진보적인 분인데 보수에서 진보로 왔다가 당내 유승민 전 대표 등을 의식해 보수로 회귀하는 것 같다”며 “손 대표의 미래를 위해서는 좀 선명하게 해서 확실한 정체성을 국민에게 밝히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그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정책실장 할 때 어떤 정책을 폈느냐?”고 힐난하면서 “그래놓고 이제 와서는 아니니까 총체적으로 헷갈린다”고 비판했다.
 
다만 문희상 국회의장이 동행을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사전 조율 없이 (동행 요청을) 한 것은 청와대가 실수했다”고 지적하면서도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대통령과 국회의장이 의전상 외국이 같이 방문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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