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12일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 “문재인 정부가 시정해야 할 정책들은 손보지 않고 자꾸 돈만 풀고 있다”며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실업률이 10%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연합뉴스 기사를 인용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 -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이어 “시장과 싸우지 말고 시장원리에 충실하라”며 “시장경제체제인데 촛불집회를 반체제 혁명으로 착각하고 체제를 바꾸려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 요구한다”며 “제발 손 떼십시오!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오! 국민들은 당신들에게 체제를 바꿀 권한을 위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정부의 대북 인프라 투자와 관련한 TV조선 보도를 인용하면서 “비핵화 약속만 받고 갈 길은 먼데…수십조 수백조 원 퍼주게 생겼네요”라고 비난하면서 “차라리 현실을 직시하고 핵무장이나 전술핵 배치로 전력균형을 맞추고 (북한과) 서로 상종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차피 완전한 비핵화는 논리적으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치적 비핵화’ ‘비핵화 쇼’가 될 가능성이 99.99% 아니냐”며 “미국도 우리도 북한도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를 쇼로 규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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