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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동성애자가 사회적 약자냐?"
국가인권위원장 '차별금지법' 제정 추진에 반발 "최영애, 결국 빈손으로 물러나게 될 것"
등록날짜 [ 2018년09월06일 10시54분 ]
팩트TV 보도국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합법화 하겠다는 법"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결국 빈손으로 물러나게 될 것"

【팩트TV】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취임식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이슬람 난민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이자는 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취임 일성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 출처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이어 “(그는) 결국 빈손으로 물러나게 될 것”이라며 “우리 한국당이 통과시켜주지 않을 테니까.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이슬람 난민을 무차별 받아들이자는 법을 어떻게 통과시켜주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는 국민들 잘살게 할 생각은 안 하고 꼭 이렇게 인륜과 가족, 사회질서를 무너뜨릴 궁리만 한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우리가 보호해야 할 사회적 약자는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시민이지 동성애자나 가짜 난민이 아니다”라며 “저 법이 통과될 경우 나처럼 이렇게 말하면 감옥간다”고 말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5일 취임식에서 “여성, 난민, 성소수자,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지역인권조례 후퇴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낸 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평등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 권고대로 국가가 모든 약자에 대한 혐오 표현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공식 선언하도록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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