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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성태 연설은 '반대중독 정당'의 저주 굿판”
등록날짜 [ 2018년09월05일 12시37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5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비판하며 ‘세금중독 성장’ ‘보이스피싱’ ‘사람잡는 경제’ ‘베네수엘라행 레드카펫’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자 “반대 중독 정당이 벌인 저주의 굿판”이라고 비난했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김성태 원내대표의 연설은 문재인 정부가 망하길 바라는 제1야당의 간절한 주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아냥으로 도배된 연설문 속에는 제1야당으로서의 품위와 품격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며 “이것이 대안정당이 되겠다는 제1야당의 수준이라니 통탄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의 3대 중심 축인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는 수십 년 동안 재벌 대기업과 짬짜미해온 한국당으로서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일 것”이라며 “아무리 저주의 주문을 외우고 또 외워도 지난 압축성장의 과실이 재벌 대기업의 곳간을 무한대로 채울 뿐 노동자에게 돌아오지 않는다는 온 국민이 아는 경험적 사실을 자유한국당만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변인은 “한반도 평화 문제에 이르러서는 과연 대한민국 국적인 가진 국민인지조차 어려울 지경”이라고 질타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조차 우리 정부의 북미관계 중재자·촉진자 역할을 간곡히 당부하는 마당에 한반도 문제가 파투나길 바라는 자유한국당의 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되물었다.
 
아울러 “탄핵과 새 정부 출범, 재보궐·지방선거 완패라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고도 국민의 명령인 적폐청산은 외면하고, 여전히 이명박-박근혜 시절 향수에 젖어있는 것 같다”며 “자유한국당은 통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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