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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도부 “여야,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 시작해야”
등록날짜 [ 2018년09월03일 11시12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3일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신임 당대표 선출과 관련 “이로서 5당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에 완벽히 한목소리를 내게 됐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손 대표는 오직 승자가 독식하는 잘못된 선거를 바로잡자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미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선거제도 개혁을 강조했고,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공감을 표했다”면서 “더 이상 상대 당 핑계를 대거나 탓할 일도 없다. 선거제도 개혁의 큰 방향에 동의한다면 작은 방법상의 차이는 충분히 좁혀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드보이의 귀환이 아니라 골드보이의 협치로 정치제도를 선진하는 족적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며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활동을 개시하는 것은 물론 여야 5당 대표 차원의 논의도 시작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제대로 된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심이 그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정치혐오의 원인 중 하나는 민심이 반영되지 않는 선거제도의 근본적 한계”라고 지적하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이 의지만 있다면 국민의 뜻을 따르는 입법부를 가질 수 있다”며 “당리당략보다는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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