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청래 의원에 이어 안민석 의원이 김진표 후보를 저격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최순실) 은닉재산몰수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인 후보가 당대표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7월 진행된 특별법 발의 서명에 김진표 후보가 서명하지 않았던 점을 재차 상기시켰다.
안 의원은 “당대표 선거에서 나이, 지역, 계파 같은 소아적 선택보다 대의와 명분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특히 나는 누가 은닉재산몰수특별법에 적극적으로 나설 후보인지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의 선택 기준으로 ▲촛불정신 구현 ▲문재인 정부 성공에 필요한 인물 ▲민주당 가치와 철학에 부합한 인물 ▲차기 총선 승리로 이끌 리더십을 가진 후보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한편, 지난 1일 이해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 번 맞혀 보실래요? 다음 중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특별법 발의에 동참하지 않고 완강히 거부한 사람은? 1. 김진표 2. 송영길 3. 이해찬’이란 내용의 글을 올려 김진표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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