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평화당은 22일 인천 남동공단 화재 사고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안전 때문에 눈물짓는 국민이 단 한 명도 없게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또 다시 같은 참사가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홍성문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화재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제천참사, 밀양참사가 발생한 지 수 개월 만에 인천 남동공단에서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참사가 또다시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뒤 정부는 갖가지 재발방지책을 내놓았지만 이번 사건에서 보듯이 무용지물이었다”며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안전점검과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아가 “화재 초기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는 등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인재가 아니었는지 깊은 우려가 든다”며 “전국의 공장과 건설 공사 현장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노동자들에게 위험을 전가하는 외주 문화를 앞장서 해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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