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재명 스캔들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21일 정치권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은 외면했고, 미래당은 날 이용했으며, 한국당은 조롱했다”면서 “정치인들에게 김부선의 인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외동딸인 이미소 씨가 3년간 워킹홀리데이로 떠난 것을 거론하며 “미련 없이 이 나라 떠난 내 딸이 한없이 부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한 것에 대해 “이재명 씨 법정에서 만나요”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자는 사실상 선전포고에 나섰다.
그는 또 자신의 글에 단 댓글을 통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 아픈 사람은 고 정미홍 아나운서와 무고죄로 처벌받은 청년”이라면서 “그때 그들이 이재명에게 고소당해 고통받을 때 (나는) 침묵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앞서 쓴 글에서 “내 딸 미소가 어제(20일) 오후 3시 워킹 홀리데이로 떠났다”면서 “다 잃었다.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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