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7일 정부의 7·8월 누진제 완화 조치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혹한기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7·8월 혹서기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층에 대한 전기료 검토 및 누진률 완화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께서 검토 말씀이 계셨지만 관계부처에서 신속히 조치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전체 누진율과 가정용 혹한기에 대한 대책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7·8월 누진세를 완화하는 한편 3단계인 누진제 구간 중 1, 2단계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단계를 200KW에서 300KW로, 2단계를 400KW에서 500KW로 조정하면서 가구당 평균 19.5%의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자녀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복지할인 규모를 7~8월 두 달 동안 30%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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