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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거악에 굴복한 충견의 검찰시대
등록날짜 [ 2013년11월14일 11시45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13일 팩트TV가 방송한 <이쌍규의 종횡무진> 74회는 ‘거악에 굴복한 충견의 검찰시대’를 진단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인 이쌍규 국민힐링방송CHB 방송본부장은 지난 12일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시민사회·종교계 연석회의'(연석회의)가 본격 출범하면서 여야간 전투가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어 야권이 연석회의를 바탕으로 고강도 대여투쟁에 속도를 붙이고 있으며, 특히 민주당이 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 야권과 시민단체, 종교계 등과 함께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사건에 대한 이슈를 범국민적으로 폭발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연석회의가 특검과 국정원 개혁 특위만이 국가기관 대선개입사건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의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면서, 이는 박근혜 정권의 국정원 수사방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정권이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식문제를 보도해 찍어내고, 수사과정에 외압이 있었다고 밝힌 윤석열 검사를 보고누락을 이유로 중징계했다며,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수사를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검찰이 그대로 받아들여 충직한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법무부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하고, 새누리당이 전국공무원노조가 문재인 후보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하자 검찰에서 전공노 홈페이지 서버를 압수수색했으며, 김무성 의원의 서면조사가 논란이 되자 뒤늦게 소환조사를 했다면서, 검찰과 새누리당이 ‘검여(검찰과 여당) 동일체’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가기관 대선개입이 총체적으로 드러났는데도 박근혜 정부가 은폐하고 비호하며 수사를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면서, 검찰이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대선개입의 진상규명을 막는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대화록 유출 사건을 수사하지 않고 참고인 신분인 문재인 의원을 소환조사하는 등 형평성이 없는 잣대로 수사를 하기 때문에 정권의 충견과 하수인이라는 치욕적인 말을 듣는다고 꼬집었다.
 
이 본부장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만드는 위키백과에 따르면 ‘정치검찰’이 본연의 임무보다 정치적 활동에 치중하는 검찰을 가리키며, 정권눈치보기와 권력줄서기 문화를 빗대어 검찰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인다면서, 검찰이 자신들의 모습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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