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5집 미니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어쩌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아서 ‘어쩌나’라는 뜻으로 세븐틴만이 표현해내는 예쁜 가사를 바탕으로 경쾌한 스윙 리듬과 얼반 소울을 기반으로 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멤버 ‘우지’는 “계절감에 가장 공을 들였다”면서 “앨범 자체에 시원한 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작업했고, 드라이브나 평상시에 굉장히 듣기 좋은 편안한 노래들로 6곡을 채워 넣었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승관’은 “여름이라고 해서 마냥 시원한 노래가 아니라 여름의 시간대마다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노래”라며 수록곡에도 많은 애정을 드러냈다. 

 

 

‘민규’는 지난 5월 세븐틴의 성공적인 일본 데뷔에 대해 “많은 팬이 사랑해 주신다는 걸 느꼈고, 더 많은 부담감이 생겼다”며 “세븐틴이 하는 음악과 무대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 발전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더 ‘에스쿱스‘는 "무더운 여름 세븐틴이 컴백하게 됐다. 1위를 하면 캐럿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세븐틴은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무대로 이날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세븐틴 5집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어쩌나’를 포함해 단체곡인 ‘홀리데이(Holiday)’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와 보컬, 힙합, 퍼포먼스 유닛 곡인 ‘나에게로 와’ ‘왓츠 굿(What's Good)’ ‘문워커(MOONWALKER)’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글, 사진-조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