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13일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게 이석기 사건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의원은 어제 이석기 사건 공판이 있었다면서, 검찰 수사보다도 공소유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기 피고인이 “단언컨대 내란음모를 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며, 피고인이 단언하면 내란음모를 안 한 것이 되느냐며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들이 그럴듯한 말로 국민을 현혹시킨다며, 예전처럼 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국민이 있을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석기 사건이 무죄가 나온다면 앞으로 이러한 세력들을 소탕할 수 있겠느냐고 못박은 뒤, 국가보안법 위반자나 공안사범의 형량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약하다면서, 엄중한 형이 나오도록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북한에서 조금이라도 체제위협이 드러나면 원칙적으로 총살이며, 탈북군인의 정보에 의하면 인민무력부 부부장은 포살에 처한다면서, 우리가 이렇게 잔인무도한 체제와 머리를 맞대고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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