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나는 꼼수다’ 멤버인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의 성체(聖體) 훼손 게시물과 관련 “신·구교 가릴 것 없는 중대한 모독”이라며 “처벌이 가능하다면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미지 - 김용민 시사평론가 페이스북 캡쳐)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남자 어린이를 유충이라 하는 태도에서 이들과의 대화는 무의미하다”면서 “그들의 본질은 양식도 개념도 배려도 없는 그냥 혐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하는 걱정은 그들에게 사치”라고 비판하면서 “처벌이 가능하다면 철저히 단죄함으로써 정직하고 반듯하게 살려는 가톨릭 교우들을 공동체가 지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혐이든 남혐이든 혐오에 단호해야 성 평등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고 모두가 공화롭게 사는 세상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성체가 개신교 신자들에게는 낯선 단어”라면서도 “가톨릭만큼이나 예전을 중시하는 게 아닌 개신교도 목사의 선포에 따라 예수의 몸으로 규정한 빵과 예수의 피로 규정한 포도주는 남더라도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땅에 묻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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