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국빈 방문에서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복직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 것과 관련 “해고노동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이 아파하는 국민들을 보듬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쌍용차는 2015년 노사 합의안이 도출됐으나 아직 일터로 돌아가지 못한 130명의 복직 대기자가 있다”면서 “저도 원내대표 시절, 해고자분들과 간담회도 하고 마힌드라 그룹에 해고자 복직 문제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를 담은 국제 서한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19대 국회 때부터 쌍용차 청문회와 마힌드라 그룹 방문 등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에 문 대통령께서 힘을 실어주시는 것 같아 해고노동자들 못지않게 저도 힘이 나고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쌍용차 사태는 노동존중 없는 사회가 낳은 우리 사회의 비극이자 아픈 상처”라면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유명을 달리한 노동자와 그 유가족들의 아픈 사람을 보살피고, 해고노동자들이 조속히 복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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