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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문정부, 기무사 문건으로 ‘적폐몰이-朴탄핵 우려먹기’…문건유출 진상 밝혀라”
등록날짜 [ 2018년07월09일 11시44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국군 기무사령부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위수령·계엄령 시행을 검토한 문건이 공개된 것과 관련 “박근혜 탄핵 우려먹기에 나선 문재인 정권이 이제는 기무사 문건까지 들먹이며 적폐몰이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문건 내용에 대해서도 “그 어디를 봐도 계엄령을 발동해 정권을 탈취하겠다는 쿠데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며 오히려 “기무사의 은밀한 문건이 지난 한 주 난데없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배경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세월호TF 백서를 시작으로 촛불시민사회단체 사찰문건과 기무사 지휘부의 세월호 관련 회의록, 그리고 이른바 계엄령 문건까지 꽁꽁 숨겨놓기 마련인 정부기관의 문건들이 하루가 멀다고 공개되고 있다”며 “유례가 없다는 점에서 결코 우연이라 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든 계엄령과 쿠데타의 흔적이 남아있다면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계엄령의 진상과 문건 집단유출의 진상을 동시에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인사개입 논란을 거론하며 “인사개입도 인사개입이지만 더 심각한 것은 청와대의 부인과 거짓말”이라면서 역공에 나섰다.
 
그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분부장에 지원했던 곽태선 씨의 폭로가 나오자 청와대는 추천이 아니라 덕담으로 전화했다는 해명을 했다가 추가 반발이 나오자 권유한 것은 맞다며 입장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런데도 김성주 국민연금이사장은 여전히 청와대 인사개입도 없고 코드인사도 없다고 애써 부인하고 있다”면서 “윗선의 탈락지시가 있었다는 폭로까지 나온 마당에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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