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3일 “대한민국이 지금 폭망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국가가 잘못된 길로 가면 국민이 바로잡아야 한다”고 태극기집회 동참을 호소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북핵위협과 경기침체, 세금인상, 실업증가, 국가경쟁력 약화가 지금의 대한민국”이라면서 “그런데도 좌파정권은 대북지원과 비생산성 재정지출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상황이 이런데도 좌파정권의 무능을 견제하고 저지할 보수우파 정치인들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나라를 좌파에 넘겨주고 보수우파를 배신한 가짜 보수정치인들이 변신을 꾀하겠다며 또다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욕하고 기만과 선동으로 애국 국민들을 속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는 4일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촉구하면 서명지를 재판부에 전달한 뒤 오후 2시에는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7일 오후에는 서울역광장에서 태극기집회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대한애국당이 박 전 대통령을 구출해 보수우파와 대한민국의 재건을 이뤄낼 것”이라면서 “진정한 보수우파정당의 역할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