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당 신경민 최고위원은 12일 윤석열 특별수사팀장에 대한대검찰청 감찰위원회 중징계 권고가 거짓으로 확인되었으며, 서둘러 징계 발표를 내놓은 배후에 누군가의 지침과 시나리오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8일 감찰위원회가 윤석열 검사 중징계 권고가 거짓이었으며, 감찰위원회에서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위원장이 경징계 의견을 내놓자, 감찰위원장이 2주 뒤에 재논의하자고 서둘러 마무리 한 뒤 거짓발표를 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 작성한 시나리오에 따라 중징계 발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의 감찰기능 마저 철저히 무력화 시키고 꼭두각시 인형처럼 조정하는 것은 배후에 조종세력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주장했다.
또 검찰의 이의제기 논의도 윤석열 사태 이후 흐지부지 되고 있다면서, 결국 부당한 상관의 지시에 항의할 수 있다는 원칙만 있고 절차는 사라져버린 기형적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전에 사라진 검사동일체 원칙이 이를 통해 다시 부활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진짜 시나리오 작가는 커밍아웃을 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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