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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지도부에 직격탄...“헌법도 모르고 법 만들었나"
등록날짜 [ 2013년11월13일 11시51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이재오 의원이 12일 국정원 개혁을 스스로에게 맡겨놓은 이후 일이 꼬였다며 민주당의 국정원 개혁 특위주장을 받아들이자고 주장해, 친이계 수장으로서 지도부를 향한 대립각 세우기가 공식화 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국회선진화법을 재검토하기 전에 강령했던 사람들의 책임있는 사과가 먼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당시 당대표였던 황우여 대표를 향해 "국회의원이 헌법도 모르고 법을 만들었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야당에 두 가지를 제안했으면 한다면서 하나는 장기적인 개헌특위를 제안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국정원개혁특위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에 자체개혁을 맡겨 논 이래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면서 야당의 주장을 수용하지 않아 오히려 여러 가지 의혹만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출범 1년 동안 여당이 국정원 뒷바라지 하다 볼 일 다 봤다고 비판한 뒤, “야당이 한마디 하면 반대하고 싸우고 국정원, 검찰 옹호하고, 청와대 한마디 하면 감싸기 바쁜 모습을 보면 결국 책임은 여당에게 돌아올 수 있다면서 대야 전략을 좀 새롭게 짜 성숙된 모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회선진화법의 전후사정을 따져보자면서, 당시 반대하면 반개혁적 사람처럼 되는 분위기가 있어 마음 약한 의원들이 이를 따라간 측면이 있으며, 당의 많은 법조인 출신 의원들이 이를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나아가 지금 와서 재검토를 하겠다고 하면, 우선 당시 책임이 있었던 사람들의 사과와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자기고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뒤, 국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의원총회를 열어 개정에 찬성하면 그때 가서 위헌소송에 나서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이 헌법도 모르고 법을 재정했냐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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