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영철 북한 통일선전부장과의 회담 결과에서 72시간 동안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힌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한 72시간은 뉴욕 고위급 회담과 판문점 및 싱가포르에서 진행돼온 북미 간 실무접촉 결과가 함께 포함한다”며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이후 양국 간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김영철 부장은 내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가지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내일 만남이 북미관계의 새로운 전환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미 대화와 함께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는 판문점 선언의 후속 이행방안을 논의하게 될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린다”고 설명하면서 “8·15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장성급회담, 6·15 남북공동행사를 비롯한 회담과 행사 일정에 차질 없이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고위급회담 당사자들은 허심탄회한 대화와 역지사지의 자세로 판문점 선언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한 합의 결과를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남·북, 북·미 대화의 기회와 시간이 많지는 만큼 온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구축의 시간은 더욱 앞당겨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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