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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김정은, 체제유지 위해 CVID 받아들이지 않을 것”
등록날짜 [ 2018년05월25일 15시52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25일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관련 “완전한 북핵폐기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이 조만간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당 북핵폐기추진특위 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북핵폐기의 분수령이 될 북미정상회담 취소가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에 “국제공조 속에서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며 “지금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북핵폐기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북핵폐기는 대한민국과 우리 민족의 운명이 달린 문제”라며 “섣부른 낙관과 열의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냉철하게 현실을 돌아보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 정권은 자신의 체제유지를 위해 국제사회가 바라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CVID) 핵폐기’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체재보장을 체제보장의 조건으로 내걸었으나 목적을 이룬 후에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아울러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북한의 도발행위에 맞서는 강력한 안보태세가 갖춰져야 한다”며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강력한 억지력이 될 수 있도록 한미간 안보공조는 어느 때보다 더욱 튼튼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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