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드루킹 특검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49명 중 찬성 183명, 반대 43명, 기권 23명으로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특검 임명은 야3당이 대한변호사협회의 후보 추천을 받아 2명으로 압축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사기간은 기본 60일에 1차례 30일을 연장할 수 있어 총 90일다.
또 특검 수사는 국무회의 특검법 공포안 의결, 특검 임명 등 준비기간을 거쳐 6·13 지방선거 후 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검의 수사 범위는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 수사과정에서 범죄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 행위 ▲ 드루킹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행위 ▲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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