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문정인 외교안보특보의 해고를 요구하고 나섰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특보가 ‘(한미)동맹은 없애는 게 최선’이라는 말을 했다”면서 “문 대통령도 한미동맹을 없애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시는 거냐”고 반발했다.
이어 “문특보는 최근에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이 정당화되기 어렵다’는 말을 한 바 있다”며 “워낙 국가안보를 해치를 발언을 자주해서 오늘 뉴스가 새롭지도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제가 걱정하는 것은 문 특보의 생각이 아니라 대통령의 생각”이라면서 “문 대통령깨서도 한미동맹을 없애는 것이 최선이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면 주한미군 주둔이 정당하지 않다는 생각이시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난 3월 초 청와대에서 문 특보의 해임을 건의했으나 대통령께선 거절했었다”면서 “오늘 다시 문 특보의 해임을 요구한다. 이번에도 해임하지 않으면 이제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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