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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안미현 검사 ‘문무일도 수사 외압’ 폭로에 “사실이라면 엄중한 범죄”
등록날짜 [ 2018년05월15일 14시5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5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가 문무일 검찰총장도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선 것과 관련 “사실이라며 직권남용이며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등에 처할 수 있는 엄중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안 검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변호사 교육문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지난해 12월 권성동 의원을 소환하려는 춘천지검장을 질책했다”고 폭로하면서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철저한 수사를 독려해도 모자랄 판에 검찰총장이 직접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검찰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일에 권 의원을 비공개로 소환하고, 벌써 19일이 지났는데도 신병 처리를 고심하고 있다”면서 “안 검사의 폭로 내용과 검찰의 수사 행태를 검안할 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권 의원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애당초 부실수사였고, 그래서 재차, 삼차 수사를 하는 데도 검찰이 이해 안 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관련자들이 법망을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그러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아울러 “검찰은 더 이상 권 의원의 신병처리를 좌고우면할 것이 아니라 신속한 결정으로 성역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며 “강원랜드 취업청탁 비리 관련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서 표결을 앞둔 국회도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결정을 신속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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