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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문재인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 더없이 영광스러웠다"
등록날짜 [ 2018년05월11일 11시59분 ]
 
【팩트TV】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한 첫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자리가 무엇보다 더없이 영광스러웠다”고 임기를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신분으론 마지막으로 참석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변화, 북미정상회담의 장소 결정 등 대장정의 시작과 함께할 수 있어서 그 영광의 깊이가 더 깊다”며 “우선 탄핵으로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새 정부, 여소야대 4교섭 체제라고 하는 헌정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에 여당 원내대표를 맡게 되어서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한편으로는 책무와 숙명은 참으로 무거웠기에 단 하루도 편히 잠든 적이 없었다”며 “특히 31년 만에 찾아온 6월 동시투표 국민개헌의 기회를 놓친 것 참으로 아픈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정치파업과 국회 보이콧, 4월 정쟁국회, 5월 방탄국회로 인해 상가임대차보호법, 중소상공인 적합업종특별법, 가맹사업 공정화에 관한 법, 건설근로자 처우개선법, 미세먼지특별법, 미투법 등 단 한 건의 민생법안 하나라도 더 통과시키려 했던 제 마지막 노력이 미완으로 끝났다”며 “아쉬움을 넘어 한스럽기까지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마무리하지 못한 사안 중에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4분 의원의 사직처리가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14일)까지 처리가 안 되면 재보궐선거를 치를 수가 없게 된다”면서 “사직처리를 막겠다는 세력은 국민의 참정권을 제약하겠다는 세력이다. 국회가 열리게 되면 모든 의원이 양심에 따라 결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여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날”이라면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이고 지금의 여소야대의 4당 체제 국회에서 여당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더더욱 없다”며 야당에 민생 협치를 위한 열린 자세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원내대표의 임기는 끝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을 갖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신념대로 국민들의 손을 잡아 드리고 눈을 마주치는 정치를 하겠다”며 “민심 곁에 없는 국회를 준엄한 국민의 심판으로 바꿔낼 수 있도록 ‘평의원 우원식’은 부르는 곳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 지방선거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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