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은 2일 “민주평화당이 선명한 개혁 야당이 되어 청와대와 여당을 매섭게 채찍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6차 당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민주평화당이 (지방선거를 통해) 호남 주도 수권개혁 정당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 성공으로 평화로 가는 큰 물꼬가 터졌지만 내부로 돌리면 국정의 난맥상이 심각하다”면서 “교육정책 파동, 셀프후원 금감원장 낙마, 쓰레기 대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 축소 등이 그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영부영하다간 정말 큰일 난다”며 “지금이야 말로 청와대와 민주당이 정신 바짝 차리게 해야 할 때”라며 “민주평화당이 선명한 개혁 야당이 되어 호남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매서운 채찍질을 해서 제대로 된 개혁으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그렇게 할 때만이 적폐와 기득권 구조를 타파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평등을 이룰 수 있다”면서 ‘개혁 견인차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남에선 호남 개혁세력을 우뚝 세워내고, 비호남에선 냉전기득권 세력·적폐 세력을 심판하여 지방선거를 완전한 승리로 이끌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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