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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의식불명 한반도평화, 심폐소생으로 살아났다"
"남북정상 만남, 1년 전엔 상상할 수 없었던 일…보수정권 실패 반복 안돼"
등록날짜 [ 2018년04월27일 12시2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에 “참으로 감격스럽다”며 “9년 동안 의식불명 상태였던 한반도 평화가 심폐소생하여 오늘 다시 살려냈다”고 말했다.
 
추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지도부와 함께 남북 정상이 만나는 모습을 생중계로 지켜본 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을 오늘 8천만 겨레와 전 세계인들이 지켜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이 금단의 선이라 여겨졌던 곳을 나란히 손을 잡고 넘나드는 모습을 보며 온 겨레가 이런 날이 와야 한다는 것을 함께 느꼈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꾸준한 노력이 기적과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면서 벅차오른 감정에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평화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고, 화약고인 한반도가 아니라 평화로 안락한 민족의 보금자리 한반도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하고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이고 대한민국 국민은 핵과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바라고 있다”면서 “평화로운 한반도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7·4공동성명, 6·15공동선언, 10·4정상선언의 위에 평화의 업적을 차곡차곡 쌓아야 가능한 일이며 이를 위해 오늘의 남북정상회담과 다음 달에 있을 북미정상회담, 그 이후의 진전까지 차례차례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과의 모든 소통 채널을 막아 미사일 발사, 핵 실험을 부추겼고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마저 단절시켰던 이전 보수정권의 실패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평화 없이는 발전도 생명도 생존도 기약할 수 없다. 야당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미래와 세계평화를 위해 마음을 합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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