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4일 국민투표법 개정과 관련 자유한국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호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국민투표법이 해당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의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위헌 판결이 난지 4년이 다 되도록 방치하는 것은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6월 개헌을 막기 위해 국민투표법 처리를 미루는 것은 억지이고 명분이 없다”면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한국당은 의석수로 충분히 개헌을 저지할 수 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헌 시기와 상관없이 국민투표가 가능하도록 기본적인 여건을 갖추게 하고 개헌 논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하는 것이 책임있는 국회의 모습”이라며 “행안위 소속으로 국민투표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입장에서 국민투표법이 4월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한국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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