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27일 서울시장 후보 인물난으로 궁지에 몰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 직접 출마하면 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자처했던 홍 대표가 거듭된 서울시장 후보군의 불출마선언과 고사로 리더십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를 링크한 뒤 “당 중진들과 내홍도 가라앉히고, 대표로서 책임있는 지도력도 보이고, 서울시장 후보도 구하는 일석 삼조의 해법이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이어 그 방안으로 “홍준표 본인의 서울시장 출마”를 제시하며 “선거비용 전액 보전되는 15%는 얻는다. 장담한다”면서 최소한 선거비용 보전을 받으면서도 서울시장 후보 인물난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은 될 수 있음을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방선거의 70~80%는 서울시장”이라며 “여기서 후보를 못 내면 지방선거 전에 홍준표 대표 체제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장-경기도지사 빅딜설에 대해해서 “우리는 인정사정 안봐주겠다”며 “자기들이 못 내는 건 못 내는 거지 우리보고 (경기도지사) 양보하라는 자격이 되려면 급이 되는 사람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일축했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26일 확대원내대책회의에 참석했으나 대상 의원 20명 가운데 김무성 의원 등 4명을 제외한 16명이 불참하는 등 거센 반발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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