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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지방선거 80%는 서울시장, 후보 못내는 홍준표 체제 무너질 것”
“바른미래당은 왕벌정당, 대선 보고 못 먹어도 GO”
등록날짜 [ 2018년03월27일 11시35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7일 자유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 인물난과 관련 ”지방선거 전 홍준표 대표 체제가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방선거의 70~80%는 서울시장”이라면서 “그런데 서울시장 후보를 한국당이 못 내고 우리 후보가 서울시장의 중심이 된다? 이것만 해도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경기도지사 빅딜설에 대해 “자기들이 못 내는 건 못 내는 거지 우리보고 (경기도지사) 양보하라는 자격이 되려면 급이 되는 사람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우리는 인정사정 안 봐주겠다”고 일축했다.
 
나아가 “서울시장 못 내면 제1야당으로서 기능을 못 하는 거고 그러면 한국당은 없어져야 한다. 해체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장 후보 못 내면 지방선거 전에 홍준표 대표체제 무너진다. 그러니까 본인이 나와야 한다. 아니면 대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는다. 이제 올라갈 거고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왕벌정당이다. 차기 대선 후보가 두 사람이나 있는데, 저쪽(자유한국당)에는 한 명도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또한 “시대가 변해도 과거의 정서를 가진 분들이 공고하게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당으로 모이겠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앞으로 차기 대선까지 쭉 보고 가겠다. 그 과정에서 한국당은 소멸할 수밖에 없다. 저런 보수가 어떻게 살아남느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냉전보수는 소멸되고, 그 속에서 그 사람들끼리 이합집산이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 당은 성적이 좋든 안 좋든 이대로 고(GO)하는 것이고, 과거 빨갱이 장사하던 보수는 극우정당 대한애국당과 같이 뭘 할 거고, 새로운 야당 깃발을 드는 식으로 야당이 완전히 재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새로운 야당의 정체가 분명해지고 일관된 어떤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음 대선 때 까지는 충분히 보여줄 수 있다”며 “우리가 한국당과 분리해서 새로운 야당을 만든 시도가 점점 더 맞는 길이다. 역사의 순방향을 우리가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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