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민주당이 거리에 친 천막을 101일 만에 접었으나, 민생은 여전히 내팽개친 채 대선한풀이로 경제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거리로 나선지 101만에 천막을 접었으나, 여전히 민생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볼보로 잡고 정치적 욕심을 채우겠다는 반민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특히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한 것은 일방적이고 예의 없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여름부터 100일 이상의 거리투쟁을 했으나, 호응을 얻지 못하자 이제는 시민단체까지 가세시켜 대대적인 투쟁에 나서겠다는 예고를 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투쟁이 과연 국민승리인지 아니면 소위 대선불복 세력과 강경파의 승리인지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댓글의혹 특검과 국정원 개혁특위 설치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것이 민생과 미래를 걸 만큼 절실하고 중요한 것이냐며, 대통령의 우선 국정과제가 무엇인지를 묻는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정원 문제가 2~3%에 불과한 반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30% 이상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 여론조사야 말로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댓글 의혹과 관련 특검과 특위를 남발하는 것은 편가르기를 확대하지 말고, 민생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굮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하루 발리 상임위에 복귀해 산적한 민생경제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하고, 더 이상 대선화풀이로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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