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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왜 김영철과 악수하면 안되나? 한국·미래당 이성 찾으라”
“3년 전엔 ‘우리는 하나다’, 지금은 '통일대교 점거농성'…그땐 맞고 지금은 틀린가?”
등록날짜 [ 2018년02월26일 12시1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6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한에 반발한 자유한국당이 통일대표 점거 농성을 벌이고, 바른미래당은 국립대전현충원의 ‘천안함 희생자 묘역’을 참배한 것과 관련 “왜 김영철과 악수하면 안 되느냐”며 “이성을 찾으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한국당과 미래당 그 분들은 3년 전 김영철 부위원장과 회담을 한 사람들이고, 인천아시안게임 때는 한반도 기를 들고 ‘우리는 하나다’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기들은 대남 강경파인 황병서·최룡해를 비롯해 김양건 이런 분들과 서로 악수하려도 뛰어다니지 않았느냐”며 “그런 분들이 길바닥에 드러누웠다. 왜 그때는 옳고 지금은 틀렸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7·4남북공동성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남북기본합의서는 보수정권에서 이루어진 남북 간 평화협력의 기본”이며 “내가 6·15남북정상회담 특사를 할 때 북한 측에서 가장 강조했던 것도 남북기본합의서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기 전 야당 신분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과 면담했고 대통령이 돼서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정책으로 비핵화의 전제조건, 이 빗장을 풀었다”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성을 찾고 비핵화를 위해 남북, 북미간 대화가 시작되는 이때 협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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