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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자유한국당과 선거연대? 공중분해 될 당인데…절대로 안 한다”
“통합반대-민평당 창당은 박지원 인생 최대의 실수”
등록날짜 [ 2018년02월20일 10시56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0일 “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은 6월지방선거 이후 공중분해 될 것”이라며 “따라서 자유한국당과 선거연대는 절대로 안 한다”고 잘라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선거연대 등) 여러 가지 설이 나오는데 확실한 것은 지방선거가 끝나고 당 두 개가 없어진다. 없어질 당은 확실히 없애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선 때도 보면 사표 심리가 생기는데 이 현상을 많은 분이 놓치고 있다”면서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당은 사표라는 게 분명해질 것이고, 민주당이 아닌 표들은 우리당으로 몰리게 하는 전략을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래에선 연대 하자는 목소리가 좀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못 나오게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지도부의 목표이자 숙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평화당과 선거연대에 대해서는 “고려해볼 수 있지만, 그런데 민평당이 원하지 않더라”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호남에선 민주당을 찍지, 민평당을 찍을 이유가 없다. 민평당은 제껴놓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어제도 전주를 다녀왔는데 ‘지금 어느 시대인데 호남 지역당 가지고 장사 하려고 하느냐’고 다들 말씀하시더라”라며 경쟁력에 대해서는 평가절하했다.
 
또한 “민평당이 일시적으로 지지율이 조금 높게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미래가 없다”며 “지방선거 끝나면 민주당 갈 사람 몇 분 가시고, 미래당으로 올 분도 몇 분 계시고, 따로 오려야 될 분 몇 분 계시고 이렇게 공중분해가 될 당”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민평당 창당은) 박지원 의원 인생 최대의 실수”라고 역설하면서 “본인이 통합을 주도했으면 지금 중간지대에서 어른 대접 받으며 저와 공동 작전을 짜고 있을 텐데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사적 감정으로 통합을 방해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안철수 전 대표와 유승민 대표의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안 대표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나와야 한다. 1순위는 서울시장, 2순위는 부산시장 이런 식으로 가게 되지 않겠냐”며 “유승민 대표는 대구시장은 바람직하지 않고 서울시장 히든카드 정도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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