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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 "강원랜드 채용비리 조사중인 239명 직원 복귀시켜야"
등록날짜 [ 2018년02월13일 14시37분 ]
주재훈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직무 배제된 직원 239명의 즉각적인 업무복귀 촉구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염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랜드는 채용비리에 직·간접으로 관계될 수 있다는 추측만으로 239명의 직원들을 업무에서 배제시켰다"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 중에 있고, 설사 채용과정에 다소 문제가 있더라도 대가나 금품거래가 없는 등 중과실이 아니라, 정치와 여론눈치보기로 적폐로 모는 업무배제는 부당하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염 의원은 또 지역 인재 우선 채용 근거가 담긴 폐특법(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언급하며, “그동안 관행적으로 도와 폐광지역 자녀들이 다수 추천됐고, 채용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들은 정규직원이 아닌 교육생 선발이며 이들은 이후 각각 6개월의 실습과정과 인턴과정, 1년의 계약직을 거쳐 업무 적성과 능력을 평가받아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등 인고의 과정을 거친다부정채용으로 확대 보도되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염 의원의 보좌관이 부정 채용 청탁 혐의로 구속 되었고, 최근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본인에 대한 수사 무마 의혹이 제기되는 등, 염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하여 직간접적인 연루의 의혹이 있는 만큼 염 의원의 이 같은 주장들은 지역구 주민들의 고충 해결과 명예회복만을 위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듯합니다.

 

한편 염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후보자 등록 때 재산을 축소 신고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이날 대법원으로부터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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