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남과 관련 “우리(이명박 정부)가 힘들여 유치한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북한 지도부를 초청해 북의 체제 선전장으로 만들었다”면서 “이제 연방제 통일하자고 할꺼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다는 것이 결국 이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는 주사파 세상, 경제는 좌파 사회주의 경제 세상, 사회는 친북 좌파들이 내놓고 설치는 세상, 문화는 좌파코드만이 행세하는 세상”이라고 비난하며 “이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본질을 말하고 있는데 색깔론으로 피해가는 것도 한계가 있다”면서 “나라다운 나라는 정상적인 국가를 만드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있는 나라는 ‘비정상족인 국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재용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정형식 판사에 대해 특별감사를 요구하는 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한 것을 두고 “법원의 판결도 좌파들 청원으로 뒤엎을 수 있다고 믿는 세상이 정상적인 나라냐”고 비난했다.
아울러 “지금 이 정권이 하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를 향해 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깨어 있는 국민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대표는 이 글에서 법원의 판결을 불만이 있더라도 국민들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뉘앙스로 썼으나 지난 2016년 9월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되자 “노상강도를 당한 느낌이다”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면서 항소해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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