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문재인 대통령이 5일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에게 "헌신을 꼭 기억하겠다"며 "사랑한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국민들께 “자원봉사자들을 만나면 격려해주시고 따뜻하게 안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추위가 매섭습니다. 강원도의 추위는 더 심할 터입니다”라며 맹추위 속에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우려하면서 “이 추위 속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참으로 대견하고 장하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안내하고, 통역하고, 안전하고에 대비하고 심지어 바깥에서 하루 종일 추위에 떨어야 하는 일도 있다”며 “이런 것들이 모이고 쌓여야 큰일이 치러진다. 그래서 저는 작은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더 귀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모두 우리의 딸, 아들들이고 동생들입니다. 소중한 기회에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과 시간을 보태주었다”면서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어려운 여건에서 올림픽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모두에게 긍지가 되고 의미있는 추억과 보람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도 밝혔다.
아울러 “이 겨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꼭 기억하겠다”며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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