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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美 빅터 차 주한대사 내정철회, 한반도 심각한 위기상황 직면했다”
등록날짜 [ 2018년02월01일 10시36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빅터 차 교수의 주한대사 내정을 철회한 것과 관련 “확실친 않지만, 제한적 대북 선제타격 전략인 ‘코피 전략(bloody nose)’을 반대해 낙마한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의회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가감 없는 증오를 드러낸 것과 연결해 보면 가히 한반도에 암운이 드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빅터 차 석좌는 그동안 한반도 문제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 발언을 아꺄왔고, 큰 틀에서는 대북강경파로 알려진 인물”이라며 “그러한 인물마저 대북 선제타격 전략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낙마한 것이라면 심각한 위기상황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빅터 차 석좌의 우려대로 북한에 대한 어떠한 형태의 선제공격, 그것이 코피전략이라 불리든 외과적 정밀타격이라 불리는 이는 확전의 가능성을 안고 있다”며 “이럴 경우 가장 먼저 생명을 위협받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 특히 인구의 반이 몰려있는 수도권 국민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이런 상황에서 국회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정당들도 이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어떤 경우에도 전쟁반대’ ‘북한에 대한 선제공습 반대’를 여야가 함께 결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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