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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조 "신임 사장, 다음 달 21일까지 선출해야"
"KBS 정상화 하루가 시급…이사회,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 진행해달라"
등록날짜 [ 2018년01월31일 11시5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KBS·MBC 정상화 시민행동(시민행동)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KBS 이사회에 “차기 사장을 다음 달 21일까지 임명 제청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사장 선출 과정은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답게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3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간의 길고 긴 방송장악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KBS 정상화를 위해서는 하루하루가 시급하다”며 조속한 신임 사장 선임을 촉구했다.
 
이어 MBC가 사장 선임에 25일이 걸렸던 예를 들며 “이번 KBS 사장은 1년도 남지 않은 보궐 임기를 맡아야 할 상황이고, 국회 청문회도 거쳐야 하므로 실제 취임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무엇보다 조속한 선출이 중요하다. 고대영 해임으로부터 한 달이 되는 2월 2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행동은 사장 선임 과정에 대해 “현행 방송법 및 관련 규정은 KBS 이사회가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어 단 한번의 예외 없이 밀실-비공개로 선출해 왔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이기에 국민 참여적인 사정 선출 방식과 절차를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차기 KBS 사장의 자질로 △정권의 언론장악에 맞서 싸워온 인물 △ KBS의 국민적 신뢰를 다시 회복할  인물 △KBS를 지역 여론과 문화 형성의 중심으로 바꿔 갈 인물 △KBS가 처한 위기를 극복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을 내세웠다.
 
아울러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올해로 공사 전환 45주년을 맞았지만, 그동안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다 했다고 보기엔 턱없이 부족했다”며 “구성원들은 뼈를 깎는 고통과 어려움을 감수하고 모든 것을 바꾸고 고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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