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이틀 전인 다음 달 7일 통합 행사 개최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언론의 포화를 피하려는 하수의 홍보전략”이라고 비판했다.
브랜드 전문가이자 당 홍보위원장을 지낸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 달인 2월 4일 국민의당 전당대회, 5일 바른정당 당대표자회의 이후 7일 통합 전당대회 개최로 사실상 합의한 것에 대해 “노이즈를 최소화 하려는 전략적 택일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통합 전당대회 날짜에 대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이틀 전으로 얍삽하게 날짜를 잡았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면 언론과 국민의 눈이 평창으로 쏠린 틈을 이용해 반대파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통합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을 내놨다.
그러면서 “일요일 오전 (기자)회견을 유난히 좋아하던 분이니 2월 4일 일요일 전당대화가 달콤했을 텐데”라며 안철수 대표가 그동안 월요일 헤드라인에 실릴 의도로 일요일에 기자회견을 많이 해서 ‘일요일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따라붙고 있음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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