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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MB, 국정원 특활비 수사 불가피해졌다"
등록날짜 [ 2018년01월24일 11시30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4일 ‘MB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억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과 관련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백준 전 기획관이 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정원 특활비를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은 이 전 대통령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단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욱이 북한 정보 취득을 위한 대북공작금을 정치인과 민간인 사찰에 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은 보수정권의 충격적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국정원을 통치 수단으로 악용해 안보를 위협하고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3차장이 바뀌어도 공작이 지속된 것으로 볼 때 이 전 대통령의 공작 지시나 사전 인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재자 주장했다.
 
아울러 “이제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더 이상 미룰 수도, 망설일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검찰은 오로지 법과 원칙에 입각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김백준 전 기획관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돈을 받고 사용하는 과정에 이 전 대통령의 지시나 관여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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