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8일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대선 회고록을 앞 다퉈 출간하면서 친노와 비노로 나뉘어 서로 대선패배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하고 있다며 이를 둘러싼 모습이 심히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양분돼 패권다툼만 하다 보니 민생과 국민은 뒷전이고, 대선이 끝난 지 1년이 다 되도록 대선불복 노래만 부르고 있다면서, 하루속히 친노·비노 프레임에서 벗어나 민생의 테두리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이어 논란이 일자 민주당 지도부는 이례적으로 해당 의원들의 출판기념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면서, 대선패배의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고 손가락질만 하는 모습이 가뜩이나 삶이 팍팍한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민주당의 가장 큰 불행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데만 급급했지, 누구 하나 나서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 것이라며, 같은 정치인으로서 너무 민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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