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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文정부, 봉건왕조도 아니고 MB 정치보복…이게 나라냐”
朴 '정치보복' 주장엔 '황당하다'더니
등록날짜 [ 2018년01월19일 15시02분 ]
팩트TV 보도국
 
(이미지 -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쳐)


【팩트TV】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가 19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제왕적 대통령의 공포정치와 보복정치”라며 “이게 나라냐”고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분노’ 했다는 청와대의 발표를 거론하며 “조선 왕조가 망한 지 100년여 년이 지난 지금 제왕적 대통령의 분노가 산천초목을 떨게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먼저 표적을 만들고 온갖 기획을 해서 사람을 잡아가려고 하는 것이 정치보복이 아니면, 한국어사전에 정치보복이란 낱말을 지워야 한다”면서 이 전 대통령을 향해 조여오는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유용에 대한 수사가 정치보복임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의를 지켜야 할 검찰은 대통령의 분노를 숫돌 삼아 칼을 갈기에 바쁘고, 사이비 언론들은 장구 치고 북 치고, 완장부대들은 제철을 만난 듯이 설치고, 어용 학자들과 어용 언론인들은 대통령의 분노가 정의라고 연일 핏대를 세우고 있다”고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미지 -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쳐)


그는 “대통령의 분노로 국민의 정의가 숨죽일 때 나라는 멍들고 국민들은 희망을 잃고 만다”면서 “이 땅에 더 이상의 공포정치, 보복정치를 종식시키는 것이 이 시대의 정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제되지 않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언제까지 안고 가야 하느냐”면서 “사람이고 싶다. 평화롭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재오 대표는 지난해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정 발언에서 자신을 정치보복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하자 “6개월간이나 재판받다 느닷없이 정치보복이라며 소리를 지르고 있다”면서 “참으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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