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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검찰 대선관련 수사 더 이상 신뢰 못해”
등록날짜 [ 2013년11월08일 12시02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8일 검찰의 대선관련 수사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면서, 의혹 일체를 특검에 맡기는 한편, 국회에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혁 특별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말한 뒤, 특검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도 철저한 진상규명을 국민에게 약속한 만큼 반대해서는 안 된다면서, 귀국 즉시 관련 사항을 매듭짓자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포털팀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추가적인 공소장 변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나, 수사결과는 소리 없이 사라져 버렸다면서, 민주당이 나서 공소장 추가를 요구하고 있지만 검찰은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또 정권차원의 국정원 무죄만들기 프로젝트가 무섭게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국정원의 검은 돈이 국군사이버사령부와 국가보훈처 등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에 연계됐다는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이런 식으로는 수사와 재판결과가 나오더라도 국민이 이를 온전하게 수용하지 못하고 정국의 혼란만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약속했던 국민대통합과는 정반대로 국민적 반목과 불신만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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