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쳐)
【팩트TV】홍준표 저격수를 자처해온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이번에는 북한이 참가 거부해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태극기를 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 나왔다.
류 전 최고위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창 올림픽은) 대한민국이 주최국이고 태극기를 드는 것이 당연하다”며 남북의 한반도기 공동입장 합의에 반발했다.
이어 “태극기는 우리의 뜨거운 가슴이고 자존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가 태극기를 드는 것은 오늘 밤 어둠이 내리고 내일 아침 해가 뜨듯 너무나 당연한 이치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도 포기하지 말라. 부끄러워하지 말라. 그리고 타협하지 말라”면서 마치 정부가 태극기를 부끄러워하거나 포기해서 북한과 한반도기 공동입장에 합의한 것처럼 몰아갔다.
그는 “대한건아들과 국민이 태극기를 들고 당당히 참여하는 것은 마땅한 권리이자 의무”라면서 “북한이 참여하지 않아도 태극기를 휘날리는 것이, 한반도기 바라보며 태극기 입장 거부하는 평창올림픽보다 더 낫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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