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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철수, 통합반대파 '컴퓨터 바이러스' 취급하나"
등록날짜 [ 2018년01월16일 17시09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더불어민주당이 16일 바른정당과 통합을 둘러싼 국민의당의 내분에 대해 “안철수 대표가 반대파를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현근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철수 대표가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일 국민들께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대로라면 전당대회는 축제의 장이 아니라 난장판 싸움장이 될 게 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당무위를 지적하며 “지난 12일에는 회의장 안팎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져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니, 15일에는 통합의 최종 관문인 전당대회를 통과시키기 위해 당규를 개정했다”면서 “그러나 반대파는 밀실 회의이자 불법임을 주장하며 선관위에 유권해석 의뢰를 주장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 반대파는 안 대표를 향해 ‘한국 정치를 좀 먹는 바이러스’ ‘유신시대나 전두환 집권시절에 있었던 일’ ‘썩은 정치’ ‘안틀러’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가하고 있다”며 “안 대표의 막무가내식 정당운영은 정당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현 대변인은 “정치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하듯 부조건 밀어 붙인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며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안 대표의 통합 방식은 통합이 아닌 야합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안 대표의 정당운영은 새정치가 아닌 구태정치”라면서 “과연 새정치를 외치던 그 사람이 맞는지 의문이 들기까지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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