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바른정당과 통합을 둘러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전 대표 사이의 갈등에 대해 “안철수도 종 쳤고, 박지원도 종 쳤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에서 안철수 대표의 통합 강행과 이에 반발한 통합 반대파의 이른바 개혁신당 창당 움직임을 두고 “강제이혼하면 재산분할 싸움으로 집안이 망하고, 강제결혼하면 자식도 못 낳고 패가망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버지 안철수는 전 재산 날리고, 큰아들 박지원은 재산상속 못 받는다”면서 국민의당 통합반대파가 신당창당을 통한 이른바 ‘합의이혼’ 절차에 들어갈 경우 ‘비례대표 제명’ 등 재산을 둘러싼 갈등에 휩싸이게 되고, 통합에 참여한다 해도 ‘호남 지지세력’을 잃게 되면서 결국 상처만 남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현재 국민의당 상황에 대해 “허구한 날 집안싸움에 이웃들 손가락질만 쌓이고 대들보만 썩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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