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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박종철 사망 ‘남영동 대공분실’을 ‘인권기념관’으로”
등록날짜 [ 2018년01월12일 11시39분 ]
 
【팩트TV】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12일 영화 ‘1987’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재조명을 받는는 가운데, 박종철 군이 물고문으로 사망한 대공분실이 아직도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를 ‘인권기념관’으로 바꾸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1987이 남긴 숙제-남영동을 인권기념관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박종철 님이 물고문으로 사망한 남영동 대공분실이 아직 경찰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을 인권을 상기시키고 민주화 과정에서 산화한 분들을 기리는 시민사회 운영 ‘인권기념관’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해당 글을 링크했다.
 
지난 2일 해당 국민청원 올린 박종철 열사 유족과 (사)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는 “영화 1987 개봉으로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스러져간 남영동 대공분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방문한 많은 분들이 남영동 대공분실을 당연히 (사)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줄 아는데 현실은 여전히 경찰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영동 대공분실은 인권 경찰로 거듭난 경찰상을 과시하는 공간으로만 제한하기에는 역사적 의미가 너무 크다”면서 “이제 경찰은 운영에서 손을 떼고, 박종철 기념전시실에서 더 확장해 김근태 전 의원 등 민주화 운동 관련자와 간첩조작 사건 등으로 수난을 당한 이들의 아픈 이야기를 전시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독재정권 시기 벌어진 국가폭력으로 고통받은 이들을 치유할 수 있는 ‘고문치유센터’를 이곳에 설립해 남영동 대공분실이 인권의 메카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을 경찰청에서 시민사회로 넘기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남영동 대공분실을 '인권기념관'으로 탈바꿈 시키자는 청원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일 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 청원은 12일 오전 현재 5,500명 가량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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