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참여연대는 9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 사건에 특별검사 도입을 위한 거리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국정원에 이어,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등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 불법개입사건이 드러났음에도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특별수사팀을 무력화시키고, 사건을 축소·왜곡하려 한다”면서 “특검을 통해 진상을 밝히고 짓밟힌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임원과 활동가, 회원들이 거리행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민주주의를 되찾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 훈련원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사전결의대회를 가진 뒤, 5시부터 을지로를 거쳐 촛불범국민대회가 열리는 서울광장까지 행진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김균·이석태·정현백 공동대표와 안진걸·박용근 협동사무처장을 비롯해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권진관 성공회대 신학과 교수,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정책자문위원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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